iOS 버전 GODUS가 업데이트되었다. 오예오예~ 그동안 Weyworld는 인구 8500명을 찍었고 봉화는 1개 정도 남겨두고 있는 상태였는데.



근데 사실 컨텐츠 적으로는 별로 업데이트된 게 없다. Homeworld에서의 신자들과 방주에 대한 뭔가 뒷이야기를 알려주는 특별한 상자 정도?


Weyworld에 들어가보면 Homeworld로 돌아가는 등대에 '돌아가서 확인해 보세요.'라는 메세지가 뜬다. 시키는대로 눌러서 들어가보기로 한다.


Homeworld로 돌아가서 이동하다보면 처음보는 파란색 상자들이 생겨있다. (왠지 금색 상자에다가 색깔 칠하다 만 모양새....)


눌러보면 스토리 조각이 담긴 특별한 상자라고 메세지가 뜨고, 저 메세지를 닫으면 자동으로 타임라인 화면이 나온다.


카드 타임라인에 책 모양 아이콘이 생기고, 거기에 특별한 상자 속에서 찾아낸 기록들이 수집된다. (Weyworld에서도 버튼이 보이던 것을 보면 추후 업데이트로 Weyworld에서의 스토리도 추가되지 않을까 한다.)


상자를 찾기 전에는 기록들이 저렇게 알 수 없는 문자들로 막 써져있고, 상자들을 누르다보면 하나하나 수집할 수 있다. 이게 보니까 화면 상에서 가려져서 그런건지 보이는 상자 다 찾고도 비문이 남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 때는 그냥 화면 켜두고 기다려서 벼락이 여러번 치기를 기다리면 된다. 괜히 저거 기록 좀 보겠다고 보석 쓰기는 왠지 좀 아깝다.


스토리에 대해 약간의 언급을 하자면 아스타리에 대한 정보가 조금 들어있다. (소근소근)


일단 업데이트 내용 중 눈에 띄는 건 이정도고, 나중에 또 업데이트되면 리뷰를 써보기로 한다.


그럼 20000


WRITTEN BY
Chaz
서울소재 모 대학교 공대 졸업하고 일개미가 된 일명 비둘기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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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글이다. 아마도.


아마도..라는 단서를 달아놓고도 불길했는데 생각해보니 신세계에서의 보물 사원이라든가 뭐 이것저것 하다보면 글이 길어질 것 같다. 결국 5번까지 쓰게되지 않나 싶다.



이제는 지겹도록 봤을 아스타리 마을에서...


오른쪽을 살펴보면 봉화 하나와 방주라는 놈이 보인다.


이 봉화는 아스타리 마을을 문화승리로 이겨서 먹어야만 개방이 된다.


아스타리 마을을 차지한 다음에 일꾼을 보내 봉화를 복원시켰다.


카드를 눌러 봉화에 불을 밝히고나면 방주가 있는 땅이 색깔을 되찾는다. 


신자들이 새로운 땅을 식민지로 삼고 싶어한다며 방주를 만들라고 시킨다.

그런데 방주를 만드는 재료가 어마어마하다. 광물 500개랑 밀 700개가 필요하다. 밀은 두어시간에 한번씩 싹 걷으면 제법 빨리 모이지만 광물은 한 광산 당 하루에 한 번씩밖에 못 걷는다고 보면 500개가 까마득하다. 광산 부랴부랴 짓고 모으는 데만 한 3일 걸린 듯하다. 흐유..


그래도 어찌어찌 재료 모아서 방주 건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뼈대밖에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 척추에 갈비뼈(?)를 두르고... (아마 25% 완성?)


갑판을 덮고... (50% 완성)


거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지만 꼬리 부분에도 뭔가 튀어나오고... (75% 완성)


막판에 갑자기 인내심이 없어져서 보석 7개 써서 (1시간 단축하려고...) 완성시켰다. 갑판에 건물이 짠 하고 있네. 중간과정 봤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이제와서 후회한들 뭐하리 나는 바보가 돼버린걸)


되도록이면 보석을 10개는 남겨놔서, 신세계에서 쓸 수 있도록 하자. 그 이유는 다음 글에서... 어쨌든 배 건조 끗!


배를 누르면 '항해개시' 버튼이 활성화된다. 두근두근.


출항한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쨘... 이렇게 방주는 노를 저어 나아가고 조금 기다리다보면 로딩을 한다. 그리고 로딩이 끝나면 ...


이렇게 새로운 땅에 진입하게 된다. 우와아ㅏ아아


도착하고나면 이렇게 새로운 땅과


새로운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식민지에서 또다시 새로운 카드들을 모아서 새로운 힘을 개방할 수 있는 것이다. 어쩐지 계속 스티커 모으라고 그러더라니만... ㅡㅡ


방주 왼쪽 위에 있는 등대를 통해서 다시 원래 세계인 Homeworld로 돌아갈 수 있고, 홈월드에서도 방주가 있던 자리에 생긴 등대를 통해 Weyworld로 이동할 수 있다.


Weyworld로 주무대가 이동했다고 해서 Homeworld의 역할이 아주 끝난 것은 아니고, 2번 글에서도 남겨놨다시피 아직 드러나지 않은 보물사원도 있고 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만 좀 궁금한 것은 본토에서 식민지(?)로 물자 조달이 정녕 불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식민지는 기본적으로 건물 짓는데 들어가는 밀의 요구량이 더 많은 데다가 밀밭이나 광산도 아무 데나 지을 수가 없어서 자원 조달이 힘들어서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다.


하긴 뭔가 다음 단계로 넘어갔으면 더 어려워지는 게 정상이긴 하지.

아무튼 이번 글은 일단 여기서 마무리 짓고 내일이나 모레쯤에 신세계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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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z
서울소재 모 대학교 공대 졸업하고 일개미가 된 일명 비둘기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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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아스타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했다.
가면을 쓰고 있는 귀여운 아스타리 친구들이 축제를 벌이는데, 이 때 내 신자들의 행복도가 아스타리 신자들의 행복도보다 더 높으면 차이나는 정도에 따라 아스타리 녀석들이 개종하여 나의 신자들이 된다.


화면 오른쪽에 초록색부터 빨간색으로 막대기가 있고 그 위에 스마일 표시로 된 것이 내 신자들의 행복도, 빨간색 뿔달린 표시가 아스타리들의 행복도이다. 이 행복도를 잘 관리해서 아스타리 축제가 열리는 동안 행복도를 경쟁해서 서로 신자를 빼앗아올 수 있는 것이다.


아직 봉화대 다 밝히려면 까마득하던 시절... 회색으로 가려진 필드들을 조금 탐험(?) 하다보면 아스타리들의 마을을 엿볼 수 있다.


아스타리 축제가 있는 동안 아스타리 마을을 몰래 정탐(?)해 보았다. 사원 근처로 몰려드는 게 귀엽다. (아스타리는 뭘 해도 귀엽다....)


오른쪽의 행복도 게이지를 보면 아스타리 마크 밑에 몇분 몇초 하고 카운터가 붙어있다. 이 시간 동안 아스타리 축제가 열리는 것이다. 이 시간 동안 우리 행복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서 더 많은 신자를 데려올 수 있다.


이렇게 동그랗게 모여든다. 어구어구..


아스타리 축제가 끝난 후에 나의 행복한 원더랜드로 이주해온 아스타리 인들은 집이 없는 상태라서 행복도를 막 낮추면서 바닥에 주저앉고 그런다.

그런 녀석들은 해변가로 인도해서 해변가에 집을 짓고 살도록 해주자. 해변가에 빈 집터가 있으면 움막을 건설한다.


움막 옆에 천막이나 줄 같은 것을 걸어놓는 게 아스타리가 만든 집의 특징이다. 왼쪽 위에 있는 게 아스타리 집이다.


집도 열심히 짓고 밭에서 밀도 열심히 기르고 광산에서 광물도 열심히 캐다보면 (왼쪽 위 카운터랑 왼쪽 아래 자원 상황이 이전 스크린샷보다 많이 발전한 상황이다 후훗) 아스타리 마을과 점점 가까워진다.


아니! 신자들을 아스타리 마을로 인도하여 정착지를 얻을 수 있다니! 흐흐흐 그렇단 말이지...


아스타리 마을 왼쪽 아래에 있는 봉화다. 땅 넓히는 건 이게 마지막일 줄 알았는데 ...... 그럴리가 없다는 게 나중에 밝혀졌다.


이거 원래는 무슨 3일짜리인데 주변 지형도 그지같애서 일꾼들을 보내기가 어려운 탓에, 지금 3일 됐는데도 이제 2/3 정도 된 것 같다.

만 4일 다돼서 밝힌 것 같다. 후.


그리고 어느 타이밍인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문화 승리라고 떴다. 아스타리 마을 근처에 일꾼들 지나다니다가 어느 순간 먹어부렀다. 

아스타리 마을 왼쪽 아래에 있는 봉화를 다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라도 사람이 가까이 가면 뭔가 먹을 수 있는 건가보다. 사실 자세히는 모르겠다.


아스타리 마을과 긔여운 아스타리 신자들은 이제 내 수중으로.... 후후후후


끼히히히히히히히ㅣ히힣히. 건물들의 기능은 보통의 건물들하고 같다. ㅇㅇ


아스타리 가면을 쓴 농부!

이녀석들의 특징은 발은 일반 신자들보다 빠르지만, 내 신자가 되면서 뭔가 파워를 잃어버렸는지 더이상 적대관계에 있을 시절의 두어칸씩 오르내리는 능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내 죄가 크다...


마지막으로 아스타리 마을의 오른쪽을 보면 '방주'라고 써있는 나무뼉다귀들이 보인다.

위 스샷에서는 이미 건축이 끝난 상태지만, 아스타리 마을 오른쪽에 있는 봉화를 만들어서 불을 밝혀야 방주를 건축할 수 있다.


방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확인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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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z
서울소재 모 대학교 공대 졸업하고 일개미가 된 일명 비둘기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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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 번에 썼던 Godus 리뷰가 매우매우 길어져서 내용을 분리하면서 보물 사원 부분만 따로 떼내서 쓰는 글이다.


지난 번 글에서 이렇게 영롱하게 빛나는 바닥이 보물 사원으로 인도하는 길이라는 것은 얘기를 했었다.


편의상 밭 일곱 개 짜리 근처에서 이 각도로 들어가는 것을 첫 번째 보물 사원(봉화 밝히는 순서가 더 먼저라서),

밭 세 개 짜리 근처에서 아래로 들어가는 것을 두 번째 보물 사원이라고 칭한다.


근데 복원은 두 번째 보물 사원부터 먼저 한 게 함정...


두 번째 보물 사원은 이렇게 밭 세개짜리가 깔린 곳 근처에서 발견된다.


유성을 던져가면서 보물 사원을 찾았다. 이 때 믿음포인트도 별로 없었는데 육천 모으면 유성 한 번 던지고, 육천 모으면 유성 한 번 던지면서 겨우겨우 찾았다. 휴.


아직 복원되기 전이라 모서리가 깨져있는 것이 보인다. 이 주변을 잘 파헤쳐서 보물 사원을 눌러서 '복원되지 않음'인가 하는 상태가 되어야 건축가들을 보내서 복원시킬 수 있다.


되도록이면 유성 던지지 말고 내 스샷을 참조해서 길을 직접 뚫기 바란다. 유성을 던지니까 바닥이 제멋대로 패여가지고 애들이 복원을 제대로 못하고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갔다가 하느라 시간이 더 오래걸렸다.


아직 복원되기 전이지만 보물 사원을 눌러보면 복원된 후의 모습이 어떨 지 대강은 알 수 있다.


지금 이 스샷처럼 바닥이 지멋대로 위라래로 패여있으면 복원하는 데도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다.


복원을 다 하면 봉화대랑 비슷하게 카드가 위에서 돌고 있다. 누르면 보석과 스티커를 획득하게 된다.


보석이 대략 한 8개 정도든가, 되게 애매하게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첫 번째 보물 사원의 위치를 찾는 여정은 참으로 험난했다. 아무리 파도 파도 끝이 안나와..... 그런데 결국 드러난 보물사원의 위치는....


ㅡㅡ 바로 이곳이었다.

밭들 바로 위쪽.


하..... 내가 믿음포인트를 얼마나 써가면서 땅을 팠는데.... 나랑 장난해??


큰 밭 하나는 밀어버리고 그 위치에다 집을 지어놨던 덕분에 사람 보내기는 조금 수월했다. 암튼 차라리 오른쪽에서부터 길을 파들어 갔다면 더 쉽게 찾았을 것이다.


복원 완료.


그리고 이거는 세 번째 보물 사원(으로 추정되는) 위치이다.


이 봉화가 아스타리 마을 남서쪽에 있는 3일짜리 봉화 밝힌 다음에 그 아래쪽에서 발견되는 2주짜리 봉화다. 이 봉화를 중심으로 해서 왼쪽으로 이동하면...


요렇게 생긴 익숙한(?) 바닥이 보인다. 보물사원!!!!


근데 좀 더 파고들어가 보니깐 이게 아직 내 영토가 아닌 쪽으로 향하고 있어서 보물사원을 발견하려면 저 2주짜리 봉화를 밝혀야만 하는 것 같다. 후......

일단은 봉화 근처에 집 4채 짓고 수용의 성소 지어다가 8명 풀로 보냈는데도 기껏 2주에서 6일로 줄어들더라.


지금 하루 정도 지나서 이제 5일 몇시간 정도 남은 상태다. 근데 일꾼들 피로도를 생각하면... 그보다 더 걸리겠지.


3/2 수정: Homeworld 보물사원 나머지 2개


오른쪽이 2주짜리 봉화대이다. 거기서 왼쪽에 있는 집을 기준으로 해서.


요정도 내려가면 보물사원이 하나 있다.


마찬가지로 2주짜리 봉화대이다.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가보면 보물사원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이거 실컷 파들어가면


여기서 보물사원이 발견된다.


추신


아직 Weyworld에서의 보물 사원 위치는 못 찾았다. 찾는대로 업데이트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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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z
서울소재 모 대학교 공대 졸업하고 일개미가 된 일명 비둘기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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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게임 리뷰이다. 요즘 이거 하느라고 정신이 없다. 으그그....


게임 이름은 Godus 이다. 게임 이름은 God + us 에서 유래했고, 따라서 사용자는 신이 되어 나의 세상을 좀 더 넓고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서 나를 섬기는 조그만 신자들을 늘려가는 것이 목표다.


PC 버전으로는 나온지 오래 되었고, (내가 스팀에 사놓고 몇 달 동안 안하다가 드디어 해볼까! 마음먹고 해본 게 작년 9월쯤...?) 얼마 전에 애플 앱스토어에도 정식한글화 버전을 출시했길래 다운받게 되었다.


기본 다운로드 자체는 무료지만 게임 안에서 게임 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현질 요소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는 결국 2만원 어치를 현질하고 말았다. 이 이상은 양보 못한다!


게임요소 자체는 그동안 숱하게들 우려먹었던 마을꾸미기랑 큰 차이는 없다. 돈을 모아서, 건물을 짓고, 기다린다.

다만 여기서는 돈이라는 개념이 없는 대신에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건물이 들어설 면적에 비례하는 밀을 모아야 하고, 땅을 다듬어서 건물이 들어설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나를 섬기는 신자들로부터 나오는 믿음 포인트를 모아야 한다.


텍스트로 된 자세한 설명은 (이럴 때 유용한) 엔하위키를 참조하자. 링크


다 읽고 왔다면 (사실 안읽어도 상관은 없을 지도) 아래 스샷과 함께 대충 리뷰를 읽자. 근데 사진이 꽤 많다. 나중에 관련 스크린샷 및 설명을 묶어서 여러 개의 포스트로 나누는 게 나을까나....?


02/21 수정사항: 스크롤이 너무 길어져서, 글을 분리하는 게 낫다고 판단. 보물사원 위치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서 보물사원 관련 글은 필수로 분리해야 할듯.


이하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과 봉화 관련된 리뷰만 남겨두고, 봉화나 아스타리 관련 글은 별도의 글로 분리하기로 한다.


전체 글 목록:


2015/02/21 - 게임 소개: Godus 1. 일반/봉화

2015/02/24 - 게임 소개: Godus 2. 보물사원

2015/02/24 - 게임 소개: Godus 3. 아스타리

2015/02/24 - 게임 소개: Godus 4. 방주와 신세계


봉화


내가 통치하는 영역을 넓히려면 이렇게 건축가를 보내서 봉화에 불을 밝혀야 한다. 봉화대 주변 땅을 보면 색깔이 없이 청회색으로만 나오는 땅은 아직 나의 신자들이 갈 수도, 내가 창조를 할 수도 없는 땅이다. 그래서 봉화에 불을 붙여다가 땅을 넓혀야만 하는 것이다.


스크린샷 중앙에서 파란색 사람모양으로 표시된 것이 현재 활성화된 노예일꾼의 수이고 회색은 앞으로 더 채울 수 있는 일꾼의 수이다. 당연히 일꾼을 많이 보내면 보낼수록 시간이 단축된다.


근데 이게 함정이 있는게, 화면 하단을 보면 녹색 동그라미 안에 게이지가 하나 있는게 바로 기력 수치다. 이 기력이 다 떨어지면 일꾼이 왔던 집으로 돌아가서 기력을 채운 다음에 다시 돌아와야 한다. 해서 일꾼이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에는 파란색 표시의 색이 연해지면서 비활성화 상태가 된다. 보내놓은 일꾼이 모두 다 집에 가서 비활성화 상태가 된다면 카운터가 감소하지 않는다.


이 때 초록색 동그라미를 누르면 기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데 그러면 밀을 하나 소모해서 일시적으로 일꾼이 일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집에 다녀오는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 봉화대가 다 완성이 되면 이렇게 카드가 빙글빙글 돌아간다. 위에 있던 사진하고 비교해보면, 처음에는 봉화 머리에 나무기둥 하나만 달랑 있다가 이제는 불이 탈 나무를 주변에 쌓아놓은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상태에서 봉화대를 한 번 누르면 봉화대에 불이 붙으면서 회색 영역이 뒤로 물러가고 영토가 확장된다.


중반부 이후의 봉화대는 광산을 설치해서 광물을 캐 모아야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 50개면 그래도 적게 먹는 편이다. 하....




보물 사원


땅을 몇 번 확장하다보면 이렇게 농장들이 몇 군데 있는 땅이 나온다. 이 근처를 열심히 파면 보물 사원이 나온다. 


보물 사원을 복원하면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보석과 스티커를 좀 주기 때문에 필수로 복원을 해야한다.


아까 그 스샷에서 조금 더 화면을 왼쪽으로 이동하면, 왼쪽 구석에 바닥에 좀 이상한 게 보인다.


확대해 보았다. 이게 바로 보물 사원으로 안내하는 길이다. 이 길의 끝에 보물 사원이 있다. 나는 어마어마한 삽질을 통해 보물 사원을 찾아냈는데, 다음 리뷰에서 정확한 위치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이거도 보석사원 입구.


보물 사원 위치 보러가기


2015/02/24 - 게임 소개: Godus 2. 보물사원


가끔 보면 이렇게 화면이 어두워지고 비바람이 불 때가 있다. 그러면 바깥에 나와있는 모든 일꾼들이 일괄적으로 다 집에 돌아간다. 그래도 비오면 집에 가서 쉴 수도 있고 좋은 사회다.


그리고 비바람이 불 때 번개도 치는데, 번개가 치고나면 카드의 잠금 해제에 쓰이는 스티커가 들어있는 상자가 필드에 뜬다. 유심히 살펴보도록 하자.




아스타리


이 땅에는 내 신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면을 쓴 (귀엽게 생긴) '아스타리'라는 녀석들도 있다. 하루에 한 번 아스타리 녀석들이 축제를 벌이는데, 이 때 내 신자들의 행복도가 아스타리 신자들의 행복도보다 더 높으면 차이나는 정도에 따라 아스타리 녀석들이 개종하여 나의 신자들이 된다.


스마일 표시로 된 것이 내 신자들의 행복도, 빨간색 뿔달린 표시가 아스타리들의 행복도 이다. 이 행복도를 잘 관리해서 아스타리 축제가 열리는 동안 행복도를 경쟁해 보자.






긔여운 아스타리 신자들.... 모여서 삼삼오오 떠들고 있는데 주변 땅을 창조해서 놀래켜주면 저렇게 헤엄쳐서 아스타리 마을로 돌아간다.


이건 축제 승리 후 아스타리 인들이 도하하고 있는 스크린샷. 아스타리 긔여어!


아스타리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


2015/02/24 - 게임 소개: Godus 3. 아스타리




방주와 신세계


회색으로 가려진 필드들을 조금 탐험(?) 하다보면 아스타리들의 마을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마을 오른쪽에 보면 봉화 하나랑 방주라는 게 보인다. 


방주를 완성하고 출항시키면 이렇게 노를 저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잠깐의 로딩을 기다리면...


오잉?! 화면의 상태가...?


쨘! Homeworld는 Weyworld로 진화했습니다!



하......... 그래서 뭐 내가 쓰는 게 늘 그렇듯이, 이게 뭐하는 게임인지는 불친절하게 대강 때우고 게임을 일단 해야 접하는 내용들에 대해서만 주구장창 써봤다.


(엔하위키를 읽고 왔다면 알고 있겠지만) Godus 게임은 PC, iOS, 안드로이드 다양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대신 PC판과 모바일은 그래픽 및 구현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심슨 스프링필드나 살아남아라 개복치 같이 따지고 생각해보면 별로 의미도 없고 시간만 잡아먹는 게임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게임 역시 좋아할 거라고 생각한다. (내 얘기다.)


그리고 초반에 카드 발견 속도에 비해 카드 해방에 필요한 스티커 모으는 속도가 좀 느려서 인내심이 부족하다면 일이만원 정도의 현질은 각오해야 할 수도 있다. (내 얘기다.)


아무튼 간만에 시간 죽이기 게임 중에서 진짜로 내 시간을 죽일 수 있는 게임을 찾았다.


.....개복치 겨우 끊었더니 이게 또 내 앞에 나타나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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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z
서울소재 모 대학교 공대 졸업하고 일개미가 된 일명 비둘기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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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리뷰(?)글이다. 그동안 블로그를 열심히 안한 이유는 대신 일을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해두자.

이번에 다녀온 곳은 즉석떡볶이 무한리필집인 '두끼'다. 떡볶이로 한끼 먹고 볶음밥으로 한끼 더 먹어서 두끼다.

떡볶이 재료로 들어가는 떡만 해도 일반 가래떡, 조랭이떡, 밀떡 등등 다양하고 내가 좋아하는 납작한 당면이나 라면도 다 있어서 좋았다.

이용 방법


이렇게 냄비에 육수를 담아서 끓이고 다른 그릇에는 떡볶이에 넣어 먹을 것들을 담아온다. 무한리필이라 계속계속 먹을 수 있으니까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확실하게 다 먹을 수 있을만큼 가져다 먹자.

그리고 떡볶이 맛의 핵심인 소스도 대여섯 종류가 있어서 기호에 따라 매운맛이나 향신료 등을 조절할 수도 있다.

재료랑 소스를 넣은 모습이다. 아 또 먹고싶다.


소스를 다 풀고 이제 끓기까지 기다리면 된다.... 핰핰

아 그리고 앞접시가 독특하게 생겼다. 후라이팬 모양이라 손잡이도 있어서 들고 먹기 편하려나.



이거 끓는 사진 연사 촬영해서 움짤 만들려고 했는데 아직 귀찮아서 못했다. 곧 올려봐야지.

이용 요금

일반 6900원 / 학생 5900원 / 어린이 3900원이다. (대학원생은 학생할인 제외..... ㅎㅎ)
그냥 밥값이라고만 생각하면 싼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싶은 그런 순간에 한 자리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본다.
일단 나는 만족 :)

위치

오 지금 티스토리 앱으로 글쓰는 중인데 위치 첨부가 되는구만? 처음 알았다.

암튼 참살이길에서 안암로터리쪽 이니스프리 건물 2층에 있다.

​​​​사소한 팁​

​​​1. 떡볶이로만 배채우지 말고 약간 배를 남겨서 꼭 볶음밥까지 먹어보도록 하자.
2. 사리라면 말고도 일반 봉지라면도 비치되어있으니 여럿이 가서 짜파게티라든가 이런거 하나 끓여서 입가심으로(?) 나눠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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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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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누가 추천하는 글을 보고 접하게 되었다.

제목이 시사하듯 청각장애인으로서 살아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려나가고 있다.

작가 본인이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장애인을 동정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비장애인의 배려에 대해 자립심을 넘어선 적대감에 가까운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 (뭐 그런 적대감들도 주로 장애인은 도와줘야되는 불쌍한 사람이야!라는 편견 때문에 오는 반작용이긴 하겠지만)

불편한 부분은 솔직하게 불편하다고 인정하고 그러면서도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잘 알지 못해 생기는 오해에 대해서도 바로잡아주는 것이 좋다.



물론 웹툰이기 때문에 재미있다는 점이 제일 좋다!
이분도 참 한 덕력 하시는듯ㅋㅋㅋㅋ

현재는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에 연재중이다.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

http://m.comic.naver.com/bestChallenge/list.nhn?titleId=49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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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z
서울소재 모 대학교 공대 졸업하고 일개미가 된 일명 비둘기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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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포스팅! 이번에도 게임 리뷰 포스팅으로 돌아왔다 후후후ㅜㅎㅎㅎ


게임 이름은 미니 메트로! (Mini Metro)

이 게임에 대해서 한 줄로 설명하자면, 메트로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지하철 선로를 예쁘게 깔아주는 게임이 되시겠다.

처음에는 역도 몇 개 없어서 적당히 이어주기만 하면 되지만 점점 역이 늘어남에 따라서 굉장히 귀찮고 머리를 잘 써줘야 한다.

역과 역 사이를 몇 개 안되는 노선과 기차를 가지고 잘 이어서, 되도록 많은 승객들을 무사히 목표지점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것이 목표다.


미리 밝혀두는 가격: 6.99 USD

(밸브사의 스팀에서 유통중이다)


내가 게임하면서 직접 찍은 스크린샷이다. 음 생각보다 예쁘게 찍혔네.

이 현란한 스크린샷의 의미는 (알아보기가 조금 힘드니까) 번호를 찍어서 살펴보도록 하자.



1. 하나하나가 역에 해당한다.

동그라미가 제일 많고 세모나 네모까지 해서 보통 역이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보통 역들이 갑자기 십자가모양이나 별모양, 오각형 등의 특수 역으로 변하면서 게임 진행을 빡치게 한다.

2. 역들을 잇는 노선이다. 각 노선은 색깔로 구분되며, 노선의 종점에 해당하는 역에서는 T자로 표시된다. 만약 순환선일 경우 T자는 제일 처음에 찍은 역에 하나만 나타난다.

3. 각 역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서 같은 모양에 해당하는 역에서 내린다.

4. 노선이 강을 통과할 경우 점선으로 표시되며 이 때 터널을 하나 소비한다. 무조건 강을 지나는 위치마다 터널이 하나씩 필요하다.

5. 남은 기차의 수(는 빨간 선으로 가려진 부분에 숫자가 나타난다)

6. 남은 객실의 수(도 빨간 선으로 가려진 부분에 숫자가 나타난다)

기차는 단독으로 운행할 수 있으며 객실은 반드시 기차에 붙여서 기차에 태울 수 있는 승객의 수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대기중인 승객이 많거나 노선이 길어서 도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경우 기차나 객실을 추가하여 순환이 빠르게 해야한다.

7. 사용중인 노선을 색깔로 표시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역이 늘어나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노선이 너무 적으면 선로 배치가 아주 괴상망측해지기 때문에 적절히 관리가 필요하다.

8. 사용 가능한 터널의 개수. 강을 마구잡이로 건널 수가 없다.

9. 지금까지 실어나른 승객의 수 (지금은 통근자 모드에서 플레이 중이어서 승객의 수로 표시가 되지만, 뒤에 설명할 명소 모드에서는 시간당 승객의 수로 표시가 된다)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천명 도달하는 데도 시간이 꽤나 소모된다..)

10. 역에서 기다리는 승객의 수에는 한계가 있다. 너무 많은 승객이 대기중일 경우 저렇게 회색 부채꼴이 생긴다. 이게 점점 영역을 넓혀가면서 완전한 원이 되는 순간 게임이 끝난다 ㅠㅠ



게임을 켜고 '시작'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이다.

이 게임에서는 현재 두 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통근자들을 실어나르는 '통근자' 모드와 관광명소를 돌아다니는 관광자 컨셉의 '명소' 모드.

아무래도 생업과 관련이 있는 통근자들이 좀 더 속도에 민감할 것이므로, 통근자 모드가 조금 더 게임오버 조건이 까다로운 것 같다.


통근자 모드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도시를 선택할 수 있다. 도시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는 아직 정확히 알아보지 않았다.

그러나 앞에서 강을 건너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터널의 개수가 제한되어있다고 했다.

강 배치가 어떻게 되어있느냐에 따라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 같다.


뭐 대충 시작했을 때의 화면이다.

런던으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운 좋게 강이 한쪽으로 비껴나서 모든 역을 터널 없이 이을 수도 있고, 하나는 강 건너편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처음 배치가 맘에 들지 않으면 ESC키를 누르고 다시 시작을 눌러서 리셋하도록 하자...)

근데 뭐 어차피 시간 지나면 역도 점점 추가되고 맵도 점점 시야가 넓어지면서 어차피 강은 건너야 한다.


새로운 노선을 깔고 싶으면, 시작점으로 삼을 역을 클릭한 채로 드래그를 하면 된다.


지하철이 지나갈 역은 해당 선로의 색깔이 역 주변에 테두리가 쳐진다. 어떤 역을 지나가게 하고 싶으면 드래그한 채로 그 역의 위로 커서를 옮겨서 그 역의 바깥에 테두리가 쳐지도록 하면 된다.

(위 스샷은 네모 역에서 클릭해서 드래그하여 동그라미 역에서 잠깐 머물렀다가 세모 역으로 이동중인 것)


세모역까지 무사히 선로를 깔았다.

이렇게 시작점과 끝점이 있게 깔 수도 있고,


이렇게 한쪽 끝의 노선을 길게 늘여서, 


다른쪽 끝에 연결함으로써 순환선으로 만들어줄 수도 있다. 참 쉽죠?


네모역과 동그라미, 세모를 가로질러서 빨간 노선을 깔아다가 네모역과 세모역을 환승역으로 만들어 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훼이크가 있다.


오른쪽의 세모역을 보면 노란색 라인이 세모역을 지나갈 때 노선 안쪽에 흰색 막대기가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노란 선로가 위쪽 세모와 아래쪽 세모를 연결해서 깔려있는 노선이긴 한데, 얘가 중간에 있는 세모역하고 겹쳐있긴 하지만 실제로 그 역에서 멈추도록 연결되어있지는 않다는 표시다.

게임 진행하다가 저걸 모르면 낭패를 볼 수가 있다. (는 내가 그랬다 ㅠㅠ)


노선을 확장하고 싶으면 시작점이나 종점 역에 있는 T자 마커를 클릭하여 드래그하거나,

(마커가 아니라 역을 클릭해서 드래그하면 새로운 노선을 까는 거다)


끝점을 확장하는 게 아니라 주변에 있는 역을 중간에서 거쳐가도록 하고 싶으면 마치 고무줄을 잡아 늘리듯이 역과 역 사이에 있는 선로를 잡아다가 드래그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드래그 한 채로 중간에 지나가게 하고 싶은 역 위에서 몇 초간 머물러서 테두리 쳐지는지 확인을 하면 된다.


그리고 선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원래 지나가던 역을 더이상 지나가게 하고 싶지 않다면

선로 확장을 할 때처럼 일단 제외할 역 근처의 선로를 잡아 늘린 다음에 제외할 역의 근처로 가져가면 테두리가 사라진다.

그대로 마우스 버튼에서 손을 떼면 그 역은 노선에서 제외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역만 증가하면 안되니까....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기관차는 무조건 1개씩 준다.

(배경이 검은색인 이유는 별 거 없고 설정에서 야간모드로 바꿔서;;)


그리고나서 이렇게 차선이냐 (새 노선) 객차실을 추가하느냐 선택할 수도 있고,

차선과 터널을 선택할 수도 있다.


만약 여기서 차선을 선택한다면


하단 상태바에서 사용 가능한 노선의 색깔이 하나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짤에서는 노랑 빨강 파랑하고 회색으로 네칸. 여기서는 노랑 빨강 파랑 청록하고 회색 세칸)


사용중인 노선은 큰 원으로, 아직 사용안했고 새로 설치할 수 있는 노선은 작은 원으로 표시된 것을 알 수 있다.


설정에서 야간모드로 바꾸고, 명소 모드를 플레이 중이다. 게임화면 오른쪽 위의 통근자 수 패널 대신에 시간당 관광객 수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이와중에 그지깽깽이같은 부채꼴모양 특수역.... 후..)


선로에 다니고 있는 기차나 객실 역시 클릭해서 드래그 하면 다른 노선으로 옮길 수 있다.

급한 불끄기를 위해 돌려막기를 할 수도 있다.

 


지금 스샷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다른 팁이라면, 순환선이 아니라 왕복형 노선에서는 기차의 이동방향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기차가 각 역에서 태울 수 있는 손님의 종류가 이동방향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차가 멈춘 그 역에서부터 지금 이동하는 방향의 종점까지 가는 동안 해당하는 모양의 역을 만나 내려줄 수 있는 손님만 태울 수 있다.

(사실 진짜 지하철에서도 그렇게 하니까 당연한 소리다.)


위 스샷을 보면 빨간 노선의 기차가 동그라미 역을 떠나 세모역으로 향하고 있다. (기차에 탄 세모 승객의 방향과 이동방향이 일치)

지금 세모 역에서는 동그라미 손님 셋이 기다리고 있지만, 여기서 태워봤자 종점인 네모역에서는 내려줄 수 없으므로

기차는 세모역에서 세모 손님들만 내려줄 뿐 동그라미 손님은 태우지 않는다.

기차가 네모역에 도착했다가 다시 반대편을 향해서 출발할 때는 세모역에서부터 반대편 종점까지 가는 동안 동그라미역을 만날 수 있으므로 (바로 다음역이 동그라미역) 그제서야 태우게 되는 것이다.


이게 게임 상황이 여유로울 때는 별로 상관이 없는데,

게임이 좀 진행돼서 판이 커지고나면 역에 사람 몰려서 급한데 기차 방향 때문에 손님 안태우고 그냥 지나가면 매우 화가 난다....



여기까지 해서 미니메트로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보았다.

장점: 

단순한 게임 방법

깔끔한 게임 화면

그러나 머리를 써야 하는 쉽지 않은 퍼즐 요소

정식 한글화!


단점:

아직 개발중인 단계라 다양성이 부족함

게임 세이브가 안돼서 게임 도중에 메뉴로 나가면 끗..ㅎㅎ...


한 판만 가볍게 해볼까~ 하고 켰다가 그 한판이 의외로 시간을 잡아먹고 한번만 더...를 시전하는 게임이다. 아직까지는.

나는 런던에서의 천오백명이 최고기록인데 육천명 칠천명 찍은 건 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궁금하다.

천오백명 찍는데 삼십분이 넘었던가 했던 거 같은데(정확한 시간은 사실 모름)

한번 켠 상태로 육천명......... 징하다.......................


여튼 사실 7달러면 환율 반영해도 8천원 정도의 돈인데, 밥 한두끼 가격에 이정도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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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웹툰을 소개해볼까 한다. 누가 웹툰 추천해달라고 하면 꼭 1순위로 떠오르는 웹툰이다. 지금까지 정주행을 못해도 세네번은 했지 않을까 한다. 요즘도 심심하면 들어가서 몇 화 정도 다시 읽곤 한다.

이번에 리뷰할 것은 네이버 웹툰의 초창기를 함께 했던 웹툰 연민의굴레이다.

이 만화를 접하게 된건 정말 우연한 계기였다.
평상시 베스트도전 같은건 잘 살펴보지도 않았던 내가 어쩐 일인지 베스트도전에 올라온 만화들을 살펴보고 있었고, (하도 오래돼서 그냥 도전만화였는지 베스트도전이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그때 본 연민의 굴레를 보고서 개그센스가 내 취향하고 딱 맞아떨어진다고 느꼈다.
그래서 한동안 재미있게 잘 보던 도중 웹툰으로 정식 연재를 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도전만화 분량을 업데이트하고 나중에는 새로운 내용을 가지고 연재했는데 그 탁월한 개그센스에 항상 감탄했던 것 같다.


주요 배경은 남녀공학 고등학교이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7년째 이웃사촌인 차련과 안민이 주인공(이라지만 전체 연재분 중 1/3 가량은 차련과 안민은 아예 나오지도 않는다)이다. 차련은 미스터리 동호회, 안민은 학생회에 들어가게 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아래는 연재 초기의 연민의굴레.






검은 머리 남학생이 안민, 노란 머리 여학생(이라는 것은 위의 짤에서는 알아보기 힘들지도)이 차련이다. 머리 색깔은 뭐 만화적 허용범위겠지.


이랬던 그림체는 3년에 가까운 연재 기간을 통해 아래와 같이 바뀌었다.





안민보다는 차련 쪽이 조금 더 많이 변한 것 같다. 연재 초기에는 약간 얼굴이 길쭉한 느낌인데 연재 후반부에 가서는 더 귀여운 얼굴로 바뀌었다.





이후에 네이버에서 연재를 종료한 후 약간의 공백기를 거쳐 네이트로 자리를 옮겨 연민의 굴레 -쉬는시간- 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했다.




이쪽은 네컷만화 위주로 네이버에서보다는 좀 더 개그에 집중한 편이다. 호흡이 짧기 때문에 캐릭터 설정이나 캐릭터 사이 관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보다는 이미 네이버 본편 연재에서 확립된 배경을 놓고서 얘기를 풀어나간다. 때로는 본편의 설정과는 약간 충돌하는 내용도 있지만, 정확하게 그 배경에 대입하고 보는 것보다는 같은 캐릭터를 공유한 패럴렐월드로 봐달라는 작가의 언급이 있었다.




연민의 굴레 쉬는시간을 보기 위해서 반드시 연민의 굴레를 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미리 네이버 본편을 보고 네이트의 스핀오프를 보는 것이 더 재미있다.

물론 스핀오프인 쉬는시간 그 자체로도 개그만화로서 훌륭하지만, 채승은과 김희완이 왜 만나기만 하면 아웅다웅하는지, 그리고 채승은과 김희완이 차분히 앉아서 대화를 한다는 것이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만큼이나 신기한 일인지를 알고 있다면 채승은과 김희완이 대화를 나눈 뒤의 반전이 조금 더 재미있어지는 것이다.




이 아래쪽은 네이트 연재분의 연민의 굴레.



네이버 연재 후기와 또다른 그림체가 되었다. 점점 깔끔해지는 것이 보인다.
특히나 네이버 본편과는 달리 네이트 스핀오프는 학산문화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까지 했다.
(지금까지는 4권까지 나와있는 상태이고 5권이 얼른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안나왔다..... 4권까지 다 샀는데 5권 빨리 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이 웹툰을 보다보면 내 찌질했던 고등학교 시절이 떠오르면서 저렇게나 재미있게 사는 만화 속 캐릭터들이 부러워지기도 하고 내 나름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각나기도 하고 고등학교 동창들은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생각도 한다.
재작년엔가 봤던 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역시 나와는 먼 얘기라서 더 빠져들었달까.....


결론은 뭐 어쨌든 추천하고싶은 웹툰이라는 것. 더 많은 사람이 보고 공감하면 좋겠다.


네이버 본편 보러가기: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58526&weekday=mon

네이트 스핀오프 보러가기: http://comics.nate.com/webtoon/detail.php?btno=55200&bsno=3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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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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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개인용이든 업무용이든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이 많다. 안드로이드 폰은 구글 계정이 없으면 사용하기가 불가능에 가깝고, 지메일이나 구글드라이브는 한번쯤 써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구글이 제공하는 기본 스토리지 용량은 15G다. 이것을 지메일, 구글드라이브, 구글포토가 나눠서 사용하게 된다.


용량이 부족해서 비워야 하거나, 안 쓰는 계정을 정리하거나, 다른 계정으로 데이터를 옮겨야 할 때 데이터 백업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안됐던 것 같은데)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이 데이터들을 백업할 수 있다.

데이터 내려받기 기능을 사용하면 지메일이나 구글드라이브 외에도 캘린더, 북마크, 블로거 등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의 데이터를 입맛대로 받을 수 있다.


일단 구글에 접속하여 데이터를 백업할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크롬 브라우저를 쓰는 경우 홈 화면에서도 볼 수 있다.)


로그인하면 오른쪽 상단에서 구글계정 프로필 사진을 눌러서 '계정' 메뉴를 클릭해서 계정 설정 페이지로 들어간다.


나오는 관리 화면에서 '데이터 도구' 메뉴를 클릭한다.


오른쪽에서 '다운로드할 데이터 선택' 메뉴를 클릭한다.


간단한 안내화면이니까 그냥 '보관 파일 만들기' 버튼을 누르자.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 목록이 나온다.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자. 나는 별다른 건 사용하지 않으니까 다 선택 해제한 후에 메일만 선택했다. 

각 서비스마다 오른쪽의 'Edit'을 선택하면, 전체 내용을 다 백업할 것인지 서비스 내에서도 특정 부분(지메일이라면 라벨별로 선택한다든가)만을 따로 백업하게 설정할 수도 있다. 보관파일 설정도 기본은 .zip 형식인데 리눅스라면 .tgz 형식으로 바꿀 수도 있다.

설정을 다 완료했으면 '보관 파일 만들기'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선택한 서비스에 대해서 보관 파일을 열심히 만든다.


보관파일 세부정보 표시를 누르면 어떤 서비스를 백업하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열심히 보관파일을 만들 때까지 기다리자.... 나는 지메일 사용용량이 총 1.3G 정도였는데 약 한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화면에도 써있듯이 준비가 다 되면 사용중인 지메일로 준비가 다 되었다고 알림 메일이 온다.



메일에서 '사용 가능한 보관 파일 보기' 버튼을 눌러도 되고, 아까 보관파일 만들던 화면을 닫지 않았다면 거기에도 그대로 뜰 것이다.



따라가서 나타난 페이지에서 보관 파일을 다운받으면 된다. 끗.


보관파일은 압축된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다운받은 후에 압축을 해제해서 내용물을 볼 수 있다. 생성된 보관 파일은 일주일간 다운로드 가능하며 총 5회까지 다운로드 되는 것 같다. 다섯번을 다 받았거나 일주일 기한이 지나고나면 다시 한시간을 기다려서 보관 파일을 생성해야 하는듯.


* 지메일을 백업했다면 아마 압축을 풀었을 때 .mbox 형식으로 된 백업파일이 있을 것이다. .mbox 확장자는 아웃룩 등의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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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는 게임 리뷰.


이번 분기(...) 스팀 세일을 맞이해 무엇을 사볼까 하다가 전부터 눈독을 들이던 게임 하나를 질렀다.




이름하여 Farm for you Life (공식 홈페이지: http://www.farmforyourlife.com/)


게임의 목적은 Farm 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농사를 짓는 게임이다.

단순히 농사만 지으면 재미없으니까 열심히 농사지어서 수확한 작물로 레스토랑을 경영한다.

근데 농사만 짓고 레스토랑만 경영해서 부자가 되는 거밖에 없으면 심심하니까

밤새 좀비와 싸워야 한다!


뭐랄까, 좋게 말하면 히트게임들의 요소를 버무린 게임이고, 나쁘게 말하면 이것저것 다 가져온 게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직접 해본 바로는 뭐 그래도 중간 이상은 간다는 느낌.



0. 인트로


게임의 기본은 스토리니까, 스토리 모드부터 플레이 해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평화로운 마을에서 튜토리얼을 진행하면서 농사짓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그런데 어느 정도 농사짓는 방법을 설명했다 싶었더니 갑자기 이상한 무리가 나타나서는 ...

마을주민들을 사정없이 공격하는 것이었다. 주인공의 아빠(?)는 저 삐죽머리를 구하려다가 그만...

아빠를 구하려던 주인공은 어디선가 날아온 사과를 맞고 기절했다가 깨어나보니 마을은 폐허가 된 상태. 한 사람은 살아남은 주민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을 경영해서 마을을 재건해보자고 하고, 한 사람은 나는 살아야겠다며 장사를 시작한다. 이기적인 녀석..



이때부터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1.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일

레스토랑을 넓고 쾌적하게 바꾸고 시설물들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재료들을 모아다가 발전시켜야 한다.


손님들이 원하는 음식 주문을 받고 내가 필요한 물건을 얻기 위해 거래를 하고. 음식 재료를 모으려면 손님이 뜸한 사이에 농사도 열심히 지어줘야 한다.


손님이 주문한 음식을 만들어서 가져다줘야 한다.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주면 손님은 열심히 식사를 하고 다 먹고나면 그릇을 두고 사라진다. 그러면 나는 빈 그릇을 가지고 설거지까지 해놔야 한다. 안그러면 재료가 있어도 빈접시가 없어서 요리를 할 수가 없다.

비현실적인 게임이면서도 묘한 구석에서 현실적이다.


밤이되면 숲쪽에서 좀비가 나타난다. 밭에서 농작물을 뽑아들고 던지면 에너지 바가 닳는다. 어떤 놈은 세번 정도 맞으면 죽는 것도 있고 어떤 놈은 일고여덟번은 맞아야 죽는 놈이 있다.

게임 초반에는 하루 밤 동안에 한두놈 정도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나면 거의 열놈 가까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니까 혼자서 싸우려고 들면 안되고 레스토랑 앞에 있는 NPC에게 가서 나 대신 싸워주는 장비를 만들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밭에 옥수수를 잔뜩 심어놓고 콘 캐논을 만드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슬링샷은 돌멩이를 던지는 거라 주기적으로 숲에 들어가서 돌을 캐와야 하고, 펌킨 캐터펄트는 호박이 비싸서 아깝다.. 옥수수는 씨앗도 싸고 음식 주문받으면 잘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좋다.



2. 도우미 NPC


테크트리에서 텐트를 만들어다가 놓으면 가끔가다가 마을 주민이 나타나 텐트가 편안해보인다면서 여기서 머무르겠다고 한다. 물론 그 대신 일을 해준다.


이녀석은 농사를 도우라고 지정해뒀기 때문에 이렇게 옥수수에 물을 주고 있다.


이렇게 도우미 NPC를 눌렀을 때 농사를 시킬 것인지 레스토랑에서 일을 시킬 것인지 고를 수 있다.

게임 후반부까지 가면 총 3명의 도우미를 얻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필드 2, 레스토랑 1이 가장 효율이 좋았다.

도우미 캐릭터들은 매일 새벽마다 음식을 요구하는데, (구운 옥수수 or 구운 감자) 각자 원하는 음식을 먹이지 않으면 일을 시작하지 않는다.


게임에서의 하루는 다음과 같다.


1: 이른 아침. 손님은 찾아오지 않고 도우미 NPC들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각. 레스토랑 담당 NPC에게 음식을 주고나면 간밤에 손님들이 남기고 간 그릇들을 설거지하고 준비할 수 있다.

2, 3: 손님들이 찾아오는 시각이다. 농사도 짓고 영업도 하고 좀비들이 찾아올 때를 준비하자.

4: 야심한 밤. 좀비들이 숲에서 넘어온다. 농작물도 열심히 뽑아 던지고 콘 캐논을 위해서 옥수수가 떨어지지 않도록 대비하자. 이른 아침이 되기 전 도우미 NPC들이 음식을 요구하니 느낌표가 뜨자마자 바로 요리를 준비하자.


3. 요리!


레스토랑 안에 있는 가스레인지를 누르면 이런 식으로 어떤 요리를 만들 것인지 물어본다. 초반에는 기를 수 있는 농작물도 한정되어있고 만들 수 있는 요리의 종류도 한정되어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손님들이 점점 상위 요리를 요구하기 시작하고 상인에게서 적당한 레시피와 재료 씨앗들을 사다가 길러야 한다.


요리를 배우거나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미니게임을 해야한다. Fruit Ninja와 같은 방식이다.

요리마다 필요한 재료가 주어지고, 그 재료가 날아갈 때 재빨리 칼질을 해서 냄비 안으로 떨어뜨려야 한다. 만약 레시피에 없는 잘못된 재료를 3번 넣으면 그 요리는 망ㅋ함ㅋ


이렇게 재료가 주어지면


재료가 날아댕기고 (앞 스크린샷과는 다른 요리..)


마우스질을 해다가 쪼개서 냄비 안으로 퐁당!

처음에는 빠릿빠릿하게 날아다니던 재료들이, 실패를 많이해서 시간이 많이 흐르게되면 점점 느리게 날아다닌다. 그렇게라도 해서 (재료를 많이 놓쳐서) 완수를 하게 되면 별 1개짜리가 된다. 그러면 같은 재료를 넣고 요리를 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요리재료들이 날아다니는 순서는 정해져 있으니까 패턴을 익혀서 최대한 놓치지 말고 다 넣도록 하자. 시간을 단축해서 일정 시간 안에 요리를 완료하면 별 2개, 그리고 최고 등급인 3성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를 한 번이라도 놓치면 안된다. 집중해서 칼질을 잘 해내도록 하자.



4. 기타


어느 정도 자리가 잘 잡혀서 장사가 잘 되고 있는 레스토랑의 모습이다.


그리고 음식 주문을 받을때는 주의하도록 하자.

원하는 음식을 말하면서 그 대가로 이걸 줄게, 라고 하는 중이다. 저울을 잘 보면 알겠지만 내쪽으로 기울어져있다. 내가 줄 음식의 가치가 더 크다는 것이다. ㅡㅡ 이런 고얀....

바로 억셉트를 누르기 전에 주는만큼 얻을 수 있도록 조절하자. 다행히 뭔가 아이템을 더 가지고 있다.


손님이 가지고 있던 물건을 몇 개 더 얹어서 양팔저울의 균형을 맞췄다. 그 다음에야 Make offer 버튼을 눌러서 제안을 한다. 아쉽게도 염치없이 더달라는 시도는 안해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가끔 손님이 주는 물건이 더 가치가 높을 때가 있는데 그때는 고민하지 말고 억셉트를 누르면 된다 ^오^



5. 게임의 목표


게임을 하다보면 황금삽, 황금망치, 황금도끼를 얻게 된다. 이것은 게임의 목표와는 별 상관이 없고, 게임 진행을 편하게만 해준다. 황금망치와 황금도끼는 재료를 얻을 때 2씩 얻게 해준다.


스토리와 관련된 것은 황금낫인데, 그것은 추후 리뷰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일단은 대략적인 게임의 소개만 해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느낌은 적당히 귀여운 그래픽과, 하베스트문이나 심즈 같은류의 소소한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해서 취향에 적합했다. 게다가 밤에 나타나는 좀비들 때문에 적당한 긴장감도 유지하고. (농사만 짓고 싶은 사람은 옵션에서 좀비 없는 평화로운 밤을 보내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시궁창 같은(?) 현실에 대비해서 조금만 노력하면 금방 레스토랑이 쑥쑥 자라나고 창고에 농작물이 쌓이는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게임이었다.


대충 10시간 정도만에 스토리모드 깬 것 같은데, 황금 도구들을 얻는게 좀 느려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다.


스팀에서 50% 할인해서 약 오천원 정도 쓴 것 같은데 그 가격에 이정도 플레이타임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예전에 gone home 같은 것은 66% 할인해서도 칠천원 정도 썼는데 2시간만에 엔딩봤었으니.. ㅎㅎ......


이상 간단 리뷰 끗!


WRITTEN BY
Chaz
서울소재 모 대학교 공대 졸업하고 일개미가 된 일명 비둘기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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냫ㅎ하하하핳하ㅏㅎㅎ핳

작년부턴가 친구들이랑 매달 삼만원씩 돈 모아다가 그 돈으로 만날 때마다 밥도 사먹고 생일자 선물도 사고있다.
5월에는 내 생일이 있었으므로 4월 말부터 ㅋㅋㅋㅋ 무엇을 받을까 고민하던 나는 결국 이것을 선택하고야 말았다.

바로 쵸파로보!!!!!


이게 바로 완성샷이다.
(사진 출처: http://www.gundamall.com/m/product.html?branduid=185427&special=1&GfDT=Z2V7&#tabProductImg)

평소 원피스를 감명깊게 본 사람으로서 (덕후는 아니에요..) 쵸파의 귀여움을 이길 수가 없었다.

글 맨 처음에 올린 사진이 바로 그 3, 4호기의 박스샷이다.

사실 4월 말, 5월 초의 시점에서는 국내에는 1, 2, 5호가 먼저 수입돼있었고 3, 4호기는 출시 예정이었다. 그런데 한 기당 8000원인데(펀샵 기준) 삼만원어치 이상을 사야 배송료가 무료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기왕 사는거 다섯개 한꺼번에 사자! 라고 나머지 3,4호기의 출시를 기다리다가 지난주에 드디어 펀샵에 들어온 것을 발견하였다.
옳다꾸나!! 공금 통장 관리하는 친구한테 바로 링크를 쏴야지!! 하고 기쁜 마음에 펀샵에 들어갔더니....
1, 2, 5호기가 품절이요 :)

나란 멍청이.....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일단 있는 3, 4호기 먼저 사기로 했다. 그리고 남은 생일선물 금액 한도를 채우기 위해 트라팔가 로우 잠수함과 샹크스의 배도 샀다. 이번엔 약간 금액이 넘쳐서 차액은 공금통장에 입금했다. ㅋㅋㅋㅋ
배송비보다 더 많이 쓴거 같지만 다 기분탓이다. ㅇㅇ..



이거 두개가 그 트라팔가 로우의 잠수함과 샹크스의 배. 정식 이름은 둘 다 모른다 사실. 하하하하하하하..


상자를 열면 이렇게 부품들이 들어있다. 조립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여러 개를 모으면 이렇게 합체도 가능하다!!!!!

아아... 쵸파는 왜이렇게 귀엽지.......
얼른 나머지 1, 2, 5호기도 재입고됐으면 좋겠다. 다 사서 조립해다가 책장에 장식해야지 :)

조만간 조립샷 및 완성샷 올려야지!

TistoryM에서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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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z
서울소재 모 대학교 공대 졸업하고 일개미가 된 일명 비둘기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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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31 - 밴드동아리를 위한 합주시간표


이 글을 올리면서 웹호스팅은 알아서 얻으세요 ㅎㅎ 했던 게 좀 불친절했을까, 싶어서 무료 웹호스팅 얻는 것부터 시작해서 합주시간표 설치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볼까 한다.

웹호스팅이란 쉽게 말하자면 넓디 넓은 인터넷의 세계에 내집 장만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이고, 당연히 돈을 많이 지불하면 지불할 수록 더 좋은 환경을 준비할 수 있다. 그러나 어차피 개인 영세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있어서는 굳이 돈을 주고서 비싼 환경을 세팅할 필요는 없다.

무료로 제공하는 호스팅서비스 중에도 싸구려 유료 호스팅서비스보다 더 나은 것을 제공해주는 사이트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로 해외에..)


이번에 소개할 Hostinger 라는 곳은 무료답지 않게 2GB라는 넉넉한 파일 저장 공간과 100GB의 트래픽을 제공한다.



PHP와 MySQL 버전은 현재 이게 기본 설정이고, PHP버전은 버전 숫자에 걸린 링크를 클릭하면 변경도 가능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웹호스팅 얻는 방법 설명 들어갑니다이~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표시해놓은 대로 계정 생성 링크를 누르거나 지금 주문! 버튼을 누른다.



국내 서비스와는 달리 이메일만 입력하면 불필요하게 개인정보를 과하게 제공할 필요도 없다. 개인 컴퓨터라면 페이스북 계정이나 구글 계정 연동으로도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아이콘만 누르면 자동으로 연동할지 말지 물어본다)


계정 생성을 완료했다면, 무료 호스팅을 신청해보도록 하자. 정상적으로 로그인했다면 웹페이지 안에 다음 그림과 같은 부분이 있을 것이다.

새로운 호스팅을 눌러본다.


뭐 돈 내고 좋은 서비스를 개설할 생각이라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하루 방문자가 몇천명 단위를 찍지 않는 이상 100기가바이트 트래픽이라면 정말 차고 넘치는 수준일 것이다. (속도는 느리다는 게 단점)

Order 버튼을 누른다.



도메인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웹사이트의 주소다.

도메인 타입은 호스팅업체에서 그냥 제공하는 서브도메인을 사용해도 좋고, (기본 설정)

혹시나 만약에 돈주고 산 도메인이 있다면 그것을 등록해도 된다.


서브도메인을 선택해놓은 상태에서 입력창 안에 freehosting 이라고 입력을 하고 뒤쪽의 선택창에서 esy.es 라는 것을 선택하면 내가 얻은 웹호스팅 서버에 접속할 때는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freehosting.esy.es 라고 치면 된다는 것이다.


호스팅을 관리하기 위한 비밀번호와 비밀번호 재확인 창을 빈틈없이 입력하고 '계속' 버튼을 누르면 다 끝난 거다. 진짜로.


호스팅 얻기가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뭔가 파일도 업로드하고 이것저것 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는 첫화면에서 

호스팅 이라는 글자 위의 숫자를 누른다. 내가 지금까지 호스팅받은 서비스 갯수대로 표시한다. 하나만 서비스받고 있다면 1이라고 나오겠지 뭐. (혹은 상단 메뉴의 호스팅 -> 모든 계정을 눌러도 된다)


내가 방금 신청한 도메인의 이름을 클릭하면 아래처럼 관리 / 웹사이트 빌더 / 자동 설치기 / Email Accounts 라는 대표적인 메뉴 4가지가 나온다.


'관리'를 누르면 관리메뉴 전체를 다 볼 수 있다. (상단의 메뉴에서 호스팅 -> 자신의 웹호스팅 도메인 선택해도 똑같은 페이지로 갈 수 있다.)


'웹사이트 빌더'는 홈페이지 제작이 미숙한 사람이나 일일이 만들기가 귀찮은 게으름뱅이를 위한 간단한 홈페이지 템플릿을 제공한다.


'자동 설치기'는 php언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깔 수 있도록 해준다. 대표적으로 블로그 프로그램인 워드프레스나, 위키 프로그램인 MediaWiki, 쇼핑몰 프로그램도 있다.


'Email Accounts'를 누르면 내가 얻은 도메인으로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만약에 아까 freehosting.esy.es 로 도메인을 할당받은 상태에서 admin 이라는 이메일 계정을 얻었다면 admin@freehosting.esy.es 로 이메일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확실히 이쪽은 무료 호스팅이라 용량이 적은가보다. 최대 늘려봤자 50MB밖에 안된다)


'관리'페이지로 돌아가보도록 하자.

웹사이트 관리하면서 가장 자주 볼만한 곳이 이쪽일 것이다.


Files 섹션을 먼저 살펴보자.

파일 관리자를 통해서 웹페이지 내에서 FTP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FTP 접속 메뉴를 선택하면 이 웹사이트의 저장공간으로 연결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FTP 프로그램으로는 FileZilla client 같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만약 써볼 생각이라면 다운받아서 설치한 후에 호스트, 사용자명, 비밀번호만 적고 (포트번호까지는 안적어도 된다) 연결을 하면 된다. 


그 밑에 Databases 섹션으로 넘어가자.

MySQL 데이터베이스 메뉴에서는 MySQL 이라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수 있다. (무료 호스팅이라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해보면 알겠지만 데이터베이스명과 계정명에 호스팅 유저이름이 앞에 붙는다.)

그리고 여기서 만들어준 데이터베이스를 시각화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phpMyAdmin 이다. php와 연동해서 MySQL을 administration 할 수 있어서 아마 저 이름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 파일매니저나 FTP 프로그램을 써서 접속했을 때 기본 경로에 있는 default.php 이 파일이 도메인만 쳤을 때 나오는 기본 페이지이다.

이 파일을 삭제하고 다른 파일을 올리거나 (index.php, index.html, ... 이름과 확장자별로 우선순위가 다르다) default.php의 내용을 수정해야 도메인 이름만 쳤을 때 제대로된 메인페이지를 볼 수 있다.


자세한 사용 방법까지 다루려면 포스팅이 너무 방대해질 것 같아서 여기서 끊는다. 이 포스팅은 제목에서처럼 무료 호스팅을 얻는 방법까지만 소개하고, 그 이후에 웹페이지를 어떻게 채우느냐는 사용자 개개인의 몫일 것이다.


www.hostinger.kr


이후에 합주시간표 설치하는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 2014-07-08 추가

무료 호스팅을 얻긴 얻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호스팅 관리 페이지에서 다음 부분을 찾는다. 그냥 파일관리자를 선택해도 되고, 동그라미 쳐놓은 파일 관리자 2를 선택해도 된다.


2번을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에서 반드시! public_html 폴더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지금 보이는 이곳에다가 파일을 올려놓으면 접근을 할 수가 없다. public_html 폴더 안으로 들어가서 보이는 곳에다가 파일을 올려야 한다.


안에 들어가면 노란색으로 표시한 아이콘이 보이는데, 왼쪽부터

새 디렉토리(폴더) 만들기, 새 파일 만들기, 업로드, Java파일 업로드, Flash파일 업로드이다. 이 메뉴를 통해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오른쪽에서는 파일을 선택해서 복사하거나, 이동하거나, 삭제하거나, 이름을 바꾸거나, 권한을 바꾸거나, 내려받는 등의 이런저런 작업들이 가능하다.



+ 맨 처음에 호스팅을 받고나면 default.php 파일이 있을텐데, 삭제를 하거나 내용을 고쳐서 쓰도록 하자. 이걸 남겨두면 홈페이지 주소만 쳤을 때 public_html 디렉토리 안에 있는 파일 목록을 보여주는 기본 화면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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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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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콘 Favicon 은 favorite icon을 일컫는 말이다.


이렇게 웹페이지의 타이틀 옆에 표시되는 아이콘이다.


크롬에서는 파비콘이 등록있는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할 때 사이트 이름에 아무것도 적지 않으면 이렇게 파비콘 만으로 깔끔하게 표시되게 할 수 있다.


파비콘을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추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컴퓨터나 안드로이드 폰에서 보이는 아이콘을 관리하려면 html파일의 <head>와 </head> 사이에 다음 줄을 추가하면 된다.


<link rel="shortcut icon" href="아이콘 파일 경로" />


합주시간표에 다음과 같은 그림을 파비콘으로 등록하였다. (이 글에는 편의상 .png 파일로)




그런데 아이폰에서 확인해본 결과 제대로 아이콘이 안뜨고 .ico 파일에 포함된 색깔에 따라서

나침반 아이콘의 배경색만 연두색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하였다.




2.

좀 더 찾아보니 iOS 계열 사파리에서는 다음 태그를 써야 먹힌다고 한다. 추가할 위치는 똑같다.


<link rel="apple-touch-icon" href="그림 파일 경로" />


요즘 나오는 폰 해상도가 높다보니 그림 파일 크기는 최소 57*57 이상이어야 하는 것 같다.



아이콘 파일은 http://www.iconarchive.com/ 여기에서 구했다.

합주시간표에 쓸 거다보니 음표 표시되어있는 아이콘이 괜찮을 것 같아서 새로 다운받았다.


(http://www.iconarchive.com/show/ios8-setting-icons-by-uiconstock/sound-icon.html)

제작자 웹사이트: http://uiconstock.com/ios8-setting-icons-2014-ai/


png 파일을 크기별로 다운받고 용량을 확인했다. 72*72 짜리 아이콘은 용량이 꽤 크길래 48*48 짜리 png 파일을 ico 파일로 변환해서 쓰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보통 그림파일을 아이콘 파일로 변환하는 것은 http://www.convertico.com/ 이곳에서 했다.


위쪽 창에 그림파일의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넣거나,

아래쪽의 BROWSE 버튼을 눌러 컴퓨터에 저장된 그림파일을 선택한 후에 GO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에서 이런 창이 떠서 변환된 아이콘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걸 FTP 클라이언트로 서버에 업로드를 하면 된다.


128*128 크기의 png 파일과 48*48 크기의 ico 파일을 둘 다 업로드하고 태그도 둘 다 추가했다.

이제 컴퓨터에서도 잘 확인되고 아이폰에서도 제대로 표시가 된다.




예쁘네 :)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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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다른 사람이 만든 거 리뷰하느라 열심이었는데, 이번에는 내가 만든 놈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웹페이지 기반의 합주시간표이다.


이제 동아리 5년차니까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늙은이들끼리는 열심히 친목친목하고 있기 때문에 동아리 후배놈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만들었던 놈이다. 2012년도 2학기에 php랑 mysql이란 걸 처음 배우고 그당시에 이렇게나 쉽게 쓸만한 걸 만들어낼 수 있구나! 하고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 해 연말에 기말과제 같은거 다 정리되고나서 2주 정도 여기에 꼬박 매달려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어쨌든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짠 코드다보니 버그가 무지막지하게 속출했고 ㅜㅜ 일년 반만에 다시 처음부터 다시 짰다. 이렇게 열심히 해놓다보니 왠지 우리 동아리에서만 쓰고 말기가 아까워서 블로그에 올려본다.




뭐 이런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름이나 뭐 그런 정보는 모자이크 처리했다 ㅎㅎ


원래 목적은 동아리방에서 합주를 할 때 시간이 겹치지 않게 하려고 시간 예약을 하던 것을 자동화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었다. 예전에는 일일이 동아리 싸이클럽에서 겹치는 팀 있는지 시간 검색해보고, 새로 글 쓰고, 관리자가 때때로 엑셀 같은걸로 수작업해서 시간표 올리던 것을 보기도 편하고 시간 잡기도 편하게 해보려고.

그거를 합주팀 등록도 일정한 포맷을 가지고 쉽게 할 수 있고, 등록만 하면 자동으로 시간표에 출력이 되고, 시간을 옮기는 거나 팀을 삭제하는 것도 쉽게 할 수 있다.


약간의 수정만 거치면 회의실 예약 현황 이런 식으로도 사용 가능하겠지.



timetable.zip 파일을 다운받아서 압축 푼 뒤에 폴더안에 들어있는 php 파일들을 README 파일에 적힌대로 수정하고 업로드하여 사용하면 된다.

서두에 '웹페이지'기반이라고 밝혔듯이, 웹호스팅을 얻어야 사용할 수 있다.


굳이 돈주고 서버 호스팅을 받을 필요는 없고, 무료 호스팅 사이트들 중에도 스토리지나 트래픽 넉넉하게 주는 곳이 있다. 가끔 접속이 좀 안되는 때는 있더만...


원래는 000webhost 쓰다가 접속이 안될 때가 너무 많아가지고 ㅡㅡ 무료호스팅 사이트를

 hostinger.kr 웹 호스팅로 옮기기로 했다.



(이 글을 보게 될 사람이나 합주게시판 써볼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져가서 본인이 소속된 동아리나 단체를 위해서 사용 및 수정하는 것은 마음대로 하시되 재배포는 하지 말아주세요.

혹시 설치나 사용상의 궁금한 점이 있다거나 버그가 발견되면 댓글로 제보점...


웹사이트에 설치형으로 돌아가는 시간표이기 때문에 웹호스팅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관련 설명이 필요하시면 다음 글로.

2014/06/02 - 무료 웹호스팅 얻기 / 관리


압축파일 안에 포함된 README가 너무 부실하다 싶으시면 이쪽으로.

2014/06/03 - 합주시간표 설치하기


실제 설치 예가 보고싶으시면 이쪽으로.

http://chaz.hol.es/timetable/index.php


+ 2014/07/14

맞다 중간에 팀 이름 수정이 안되는 버그가 있었는데 수정한 버전으로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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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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