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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쵸파로보 외에도 틈틈이 배를 조립했다. 지금 블로그 프로필 사진으로 지정되어있는 짤도 그 중 하나.

그랜드쉽 컬렉션은 지금까지 총 9 종류가 출시되어있다. 내가 산 건 2호 트라팔가 로우 잠수함과 4호 샹크스 배 9호 드래곤 배를 샀다.

지금도 7호 해군 배를 주문해놨다. 7월 중에 싸우전드써니 호가 원피스 애니메이션 15주년 기념판으로 나온다고 해서 예약구매를 해놨는데 배송은 그때 같이 되겠지..?

조이하비 같은 곳에서는 대략 16400~16700원 정도에 팔고 있다.









트라팔가 로우의 잠수함은 노란색이라 참 마음에 든다. ㅎㅎ 예뻐예뻐.
게다가 돛에 마킹씰 붙이는 것도 예쁘게 잘 나와서 좋다. 설명서에도 나와있듯이 마킹씰의 가운데를 보면 아주 살짝 홈이 파여있는데 이 양끝의 홈을 돛의 한가운데 선에 맞춰서 붙이면 된다. 절반을 접은 다음에 가운데 홈을 선에 맞춰서 자리를 잡고 가장자리쪽을 살짝 당겨가면서 펴붙이면 잘 되더라.





샹크스의 배 조립하고나서 솔직한 감상은 좀 허전하다는 것. 트라팔가로우 잠수함은 노란색 버프를 받아서 그런가 괜찮았는데, 샹크스 배는 스티커를 다 붙였어도 전체적인 색감이 너무 허전하다. 설마 내가 설명서에서 못보고 지나친 스티커가 있었던 건가..?
샹크스 배도 돛의 마킹씰은 홈 파진 거 잘 보고 붙이면 된다.









드래곤의 배는 지옥이다, 지옥. 스티커지옥 ^오^
다른 배는 어지간하면 스티커가 50번대에서 마무리되는데, 이거는 무려 100번이 넘어간다. ㅎㅎ 이런....
게다가 배 옆면에 붙어있는 용 몸통을 잘 보면 그 뭐라하지, 암튼 뾰족뾰족한 부분 때문에 붙이고있다보면 손이 아프다. 뾰족뾰족한 부분에 맞춰서 먼저 자리를 잡고 손으로 힘줘서 약간씩 밀어가면서 완전히 붙이는 게 낫다.


조립 후기:
스티커 붙이고있다보면 얼른 조립 다하고싶어서 약간 조바심이 나긴 한다. 그렇지만 도색을 안하고도 그럴싸한 퀄리티가 나온다는 점에서는 편한 거라고 생각하면 정신승리를 할 수 있다.

다 만들고나서 책상에다가 얹어놓으면 볼때마다 뿌듯하고 좋은 장식품이 될 같다. 으흐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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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Chaz
서울소재 모 대학교 공대 졸업하고 일개미가 된 일명 비둘기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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