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글이다. 아마도.


아마도..라는 단서를 달아놓고도 불길했는데 생각해보니 신세계에서의 보물 사원이라든가 뭐 이것저것 하다보면 글이 길어질 것 같다. 결국 5번까지 쓰게되지 않나 싶다.



이제는 지겹도록 봤을 아스타리 마을에서...


오른쪽을 살펴보면 봉화 하나와 방주라는 놈이 보인다.


이 봉화는 아스타리 마을을 문화승리로 이겨서 먹어야만 개방이 된다.


아스타리 마을을 차지한 다음에 일꾼을 보내 봉화를 복원시켰다.


카드를 눌러 봉화에 불을 밝히고나면 방주가 있는 땅이 색깔을 되찾는다. 


신자들이 새로운 땅을 식민지로 삼고 싶어한다며 방주를 만들라고 시킨다.

그런데 방주를 만드는 재료가 어마어마하다. 광물 500개랑 밀 700개가 필요하다. 밀은 두어시간에 한번씩 싹 걷으면 제법 빨리 모이지만 광물은 한 광산 당 하루에 한 번씩밖에 못 걷는다고 보면 500개가 까마득하다. 광산 부랴부랴 짓고 모으는 데만 한 3일 걸린 듯하다. 흐유..


그래도 어찌어찌 재료 모아서 방주 건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뼈대밖에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 척추에 갈비뼈(?)를 두르고... (아마 25% 완성?)


갑판을 덮고... (50% 완성)


거 뭐라 부르는지는 모르지만 꼬리 부분에도 뭔가 튀어나오고... (75% 완성)


막판에 갑자기 인내심이 없어져서 보석 7개 써서 (1시간 단축하려고...) 완성시켰다. 갑판에 건물이 짠 하고 있네. 중간과정 봤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이제와서 후회한들 뭐하리 나는 바보가 돼버린걸)


되도록이면 보석을 10개는 남겨놔서, 신세계에서 쓸 수 있도록 하자. 그 이유는 다음 글에서... 어쨌든 배 건조 끗!


배를 누르면 '항해개시' 버튼이 활성화된다. 두근두근.


출항한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쨘... 이렇게 방주는 노를 저어 나아가고 조금 기다리다보면 로딩을 한다. 그리고 로딩이 끝나면 ...


이렇게 새로운 땅에 진입하게 된다. 우와아ㅏ아아


도착하고나면 이렇게 새로운 땅과


새로운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식민지에서 또다시 새로운 카드들을 모아서 새로운 힘을 개방할 수 있는 것이다. 어쩐지 계속 스티커 모으라고 그러더라니만... ㅡㅡ


방주 왼쪽 위에 있는 등대를 통해서 다시 원래 세계인 Homeworld로 돌아갈 수 있고, 홈월드에서도 방주가 있던 자리에 생긴 등대를 통해 Weyworld로 이동할 수 있다.


Weyworld로 주무대가 이동했다고 해서 Homeworld의 역할이 아주 끝난 것은 아니고, 2번 글에서도 남겨놨다시피 아직 드러나지 않은 보물사원도 있고 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만 좀 궁금한 것은 본토에서 식민지(?)로 물자 조달이 정녕 불가능한가 하는 점이다. 식민지는 기본적으로 건물 짓는데 들어가는 밀의 요구량이 더 많은 데다가 밀밭이나 광산도 아무 데나 지을 수가 없어서 자원 조달이 힘들어서 애로사항이 꽃피고 있다.


하긴 뭔가 다음 단계로 넘어갔으면 더 어려워지는 게 정상이긴 하지.

아무튼 이번 글은 일단 여기서 마무리 짓고 내일이나 모레쯤에 신세계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다.




WRITTEN BY
Chaz
서울소재 모 대학교 공대 졸업하고 일개미가 된 일명 비둘기가 거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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